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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美철강관세·FTA·환율보고서 해결 위해 전방위 노력”

김동연 “美철강관세·FTA·환율보고서 해결 위해 전방위 노력”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3-19 11:28
업데이트 2018-03-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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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4조 추경 알뜰하게 만들 것…포퓰리즘 아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미국 철강관세와 자유무역협정(FTA), 환율보고서 문제를 전방위적으로 같이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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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그는 이날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가 열리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MBC라디오 ‘양지열의 시선집중’에 출연, “지금은 저녁시간인데 내일 아침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협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철강관세 문제뿐만 아니라 FTA 문제나 다음 달에 발표될 예정인 환율보고서 문제 등 여러 가지 한미 경제협력에 대한 것들을 아주 전방위적으로 같이 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에 수출하는 국산 철강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23일 발효한다.

그는 한국GM과 관련해서는 “나올 수 있는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별로 대책을 만들고 있다”면서도 “지금까지는 GM도 나름대로 성의있게 나오고 있고 재무실사도 시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부총리는 한국GM의 철수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정상화 방안이 나오느냐에 달린 문제”라면서 “원칙에 따라 분명히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4조원 규모의 청년 일자리 추경예산안 편성이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전혀 포퓰리즘이 아니고 정치일정하고 아무 상관 없다”면서 “작년에 결산하고 남은 여유재원으로 쓰는 것이어서 빚을 내는 것도 세금을 더 걷는 것도 아닌 만큼, 정말 알뜰하게 만들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추경의 규모보다는 실질적으로 효과가 나는 게 중요하다”면서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일념을 갖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잘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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