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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결정 하루 앞두고 경계심리…원/달러 환율 상승

미국 금리결정 하루 앞두고 경계심리…원/달러 환율 상승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3-21 09:17
업데이트 2018-03-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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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하루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당 1,071.6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원 오른 1,07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우리 시간으로 오는 22일 새벽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금융시장에서는 이미 금리 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문제는 FOMC 위원들의 금리전망을 담은 점도표다. 지금은 올해 3회 인상 전망이지만 4회 인상 전망으로 바뀔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점도표가 상향 조정되면 그만큼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면서 달러 강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밤 미국 국고채 금리도 상승하며 전 세계적으로 달러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FOMC를 앞두고 달러화가 강세”라며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부과 발효를 앞두고 미국과의 협상 결과가 어떻게 될지도 외환시장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100엔당 1,006.15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05.60원)보다 0.55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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