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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제주4·3’ 위로 전한다

프란치스코 교황, ‘제주4·3’ 위로 전한다

황경근 기자
입력 2018-03-27 23:06
업데이트 2018-03-28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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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제주4·3 70주년을 맞아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4·3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교황의 위로 메시지는 이번이 처음이다.

천주교 제주교구 4·3 70주년 특별위원회는 제주4·3 희생자추념일 전날인 2일 오전 10시 서울과 제주에서 동시에 4·3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는 교황의 메시지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와 천주교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가 각각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회의와 제주시 중앙성당 제주교구청에서 교황의 메시지를 대신 전달할 예정이다. 교황이 직접 4.3 위로 메시지를 전하기로 하면서 올해 70주년을 맞은 4.3이 가진 ‘화해와 상생’이라는 정신에 의미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달 7일 오후 3시에는 명동성당에서 제주 4·3 70주년 추념 미사가 진행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8-03-2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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