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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다 로우지 WWE 화려한 데뷔…레슬매니아34 암바승

론다 로우지 WWE 화려한 데뷔…레슬매니아34 암바승

입력 2018-04-09 14:10
업데이트 2018-04-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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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UFC 선수인 론다 로우지(31)가 8일 밤(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 메르세데스-벤즈 슈퍼돔에서 열린 WWE 레슬매니아 34에서 프로레슬링 데뷔전을 가졌다.
WWE 데뷔전을 가진 론다로우지
WWE 데뷔전을 가진 론다로우지 전직 UFC 선수인 론다 로우지(31)가 8일 밤(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 메르세데스-벤즈 슈퍼돔에서 열린 WWE 레슬매니아 34에서 프로레슬링 데뷔전을 가졌다. 사진=WWE 트위터
이날 론다 로우지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WWE의 전설적인 선수인 커트앵글과 한 팀을 이뤄 태그팀 경기를 가졌다. 상대팀은 트리플 H와 스테파니 맥마흔으로 구성된 태그팀이었다. 론다 로우지는 상대팀의 반칙에 고전했지만 스테파니 맥마흔을 암바로 제압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론다 로우지였다. 트리플 H, 커트앵글을 비롯해 수많은 프로레슬링 스타들이 경기장을 달궜지만 관중들과 언론은 론다 로우지를 주목했다. 론다 로우지는 이날 레슬매니아의 경기 중 “매우 흥분된다”면서 “오늘의 기분은 말로 형언하기 어렵고 경험해봐야만 이해할 수 있는 것”이라며 자신의 심경을 설명했다.

론다 로우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 여자 70kg급 동메달리스트 출신 종합격투기 선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과거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에서 여성부 밴텀급타이틀을 획득하고 6차 방어전까지 성공했다.

무패 행진을 이어 가던 론다 로우지는 2016년 11월 홀리 홈에게 패한 후 12월엔 아만다 누네스에게 연패를 당했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론다 로우지는 종합격투기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프로레슬링 선수로 전향할 것을 공개적으로 밝힌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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