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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경수관련 입장없어… 특검, 국회 결정 따르는 것”

청와대 “김경수관련 입장없어… 특검, 국회 결정 따르는 것”

입력 2018-04-20 08:44
업데이트 2018-04-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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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의원의 경남지사 출마선언과 관련해 청와대는 입장을 낼 계획이 없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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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굳게 다문 김경수 의원
입술 굳게 다문 김경수 의원 댓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1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경남지사 출마 관련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2018.4.19 연합뉴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아침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김 의원의 오전 회견 취소와 오후 출마선언과 관련해 청와대와 접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모른다”고 대답했다.

청와대에서 말렸다는 얘기가 있다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일부 언론 보도가 그렇게 나와있는데 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과 관련해 청와대가 입장을 낼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 관계자는 “본인의 선택인데 특별히 입장낼 건 없다”고 답했다.

김 의원이 출마선언과 함께 특검을 받겠다고 한 부분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특검 자체를 할지 말지를 검토해 본 적이 없다”며 “특검 수용 여부는 여야 합의로 하는 것이고 국회가 결정 짓는 건데,청와대는 국회 결정을 따르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특검이 합의됐을 때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에 대해 이 관계자는 “특검 내용이나 이런 것들을 봐야겠죠”라고 밝혔다. 전날 홍일표 행정관 부인의 이메일 논란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감사원이 조사를 한다니까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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