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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드루킹과 보좌관 금전거래, 두 당사자 해명해야”

김경수 “드루킹과 보좌관 금전거래, 두 당사자 해명해야”

입력 2018-04-21 11:36
업데이트 2018-04-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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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 약속
김경수의 약속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인 김경수 의원이 20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경남지역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자신의 보좌관이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측 사이에서 인사청탁과 관련한 수백만원대 금전거래가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 “경찰조사를 통해 당사자가 해명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6·13 지방선거 경남지사 후보로 나서는 김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보좌관이 500만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면서 “신속한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확인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일보는 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관 등 인사청탁이 거절되자 김 의원 측 A보좌관에게 양측에 오간 금전관계를 언급하며 협박 문자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김 의원도 A보좌관의 금전거래 사실을 알고 본인이 당에 부담을 주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해 불출마까지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은 고위전략회의를 열어 김 의원의 출마가 필요하다고 강권했고, 이에 김 의원이 출마를 최종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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