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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물먹인 공수… 물오른 ‘19세 킬러’

상대 물먹인 공수… 물오른 ‘19세 킬러’

입력 2018-07-04 18:56
업데이트 2018-07-0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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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금 오후 11시

루이스 수아레스. AFP 연합뉴스
루이스 수아레스.
AFP 연합뉴스
킬리안 음바페. AP 연합뉴스
킬리안 음바페.
AP 연합뉴스
우루과이-프랑스전 최대 관전포인트는 ‘19세 킬러’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옮겨놓은 우루과이 수비라인의 맞대결에 맞춰진다. 소속팀 2017~18시즌 28경기에 출전, 13골 7도움을 기록한 음바페는 이번 대회 3골을 넣어 득점 순위 공동 3위다. 8강전에서 멀티골이 폭발한다면 선두 해리 케인(잉글랜드·6골)을 추격할 발판을 다지게 된다.

수아레스는 “음바페는 프랑스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가 됐지만 우린 그를 막을 좋은 수비수들이 즐비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의 말대로 우루과이에는 철벽수비를 자랑하는 센터백 디에고 고딘과 그의 파트너 호세 히메네스가 있다. 아틀레티코에서처럼 이들이 뒷문을 튼튼하게 걸어잠근 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의 침투와 역습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8-07-05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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