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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장기화 전망…정부 “피해 최소화 위해 총력대응”

폭염 장기화 전망…정부 “피해 최소화 위해 총력대응”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7-19 10:46
업데이트 2018-07-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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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부처 긴급대책회의

폭염이 장기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가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와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교육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들은 19일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폭염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생활관리사가 홀몸노인을 방문하거나 전화해 안전을 확인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교육부는 폭염 특보 때 초·중·고교의 등·하교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폭염 피해 예방요령 리플릿 5만4천부를 농가에 배포하고 국토교통부는 고속철도 레일 온도를 모니터링해 온도 상승시 열차 운행 속도를 제한하는 등 철도 시설물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무더위쉼터 관리를 강화하고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을 확대한다. 또 폭염 때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지자체의 폭염 대처 사례 중 우수한 내용을 공유한다.

또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 등 지자체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모두 동원하여 총력 대응 하겠다”라면서 국민에게도 폭염 행동요령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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