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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2020년 총선서 제1야당 도약”

이정미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2020년 총선서 제1야당 도약”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7-21 16:56
업데이트 2018-07-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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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지율 고공행진에 “청년층 지지율 낮아 좋아만 할 수 없어”공정경제민생본부 출범…“정부·여당의 ‘촛불 역주행’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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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대표. 연합뉴스
이정미 정의당 대표.
연합뉴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1일 “2020년 총선에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실시, 민심과 의석수의 일치를 이뤄 제1야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한 데 이어 “(후반기 국회에서는) 선거제도 개혁에 사활을 걸겠다”고 다짐했다.

정의당은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에서 선거제도 개혁을 다루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장을 가져온 만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할 수 있는 적기라고 보고 있다.

위원장에는 전반기 국회 정개특위 위원이었던 심상정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또 “2020년 총선 승리를 위해 지역조직 혁신과 지방의원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며 “특히 미래 리더십 창출을 위한 청년활동가와 정치인 양성 과정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고공 행진하는 당 지지율과 관련, “우리당 지지율이 드디어 자유한국당과 골든크로스를 이뤘다”면서 “다만 상대적으로 청년층 지지율이 낮아 좋아만 할 수 없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진보적인 민생개혁을 주도하기 위해 차별화된 대안 야당의 위상을 확립하겠다”며 추혜선 의원을 본부장으로 한 공정경제민생본부를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공정경제민생본부는 각종 경제민주화 입법을 주도해 대한민국 개혁의 정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최근 정부와 여당이 벌이고 있는 ‘촛불 역주행’을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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