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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물리올림피아드, 中 15년 연속 1위

국제물리올림피아드, 中 15년 연속 1위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8-08-06 13:38
업데이트 2018-08-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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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중국 인도에 이어 3위 차지

왼쪽부터 단장 전동렬 서울대 교수, 임도원, 박성연, 송기환, 신동진, 김재환(전원 서울과학고) 군, 부단장 이무희 건국대 교수 국제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팀 제공
왼쪽부터 단장 전동렬 서울대 교수, 임도원, 박성연, 송기환, 신동진, 김재환(전원 서울과학고) 군, 부단장 이무희 건국대 교수
국제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팀 제공
지난달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49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팀이 공동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 한국 대표팀은 지난 7월 21일~29일 리스본에서 열린 제49회 대회에서 87개국 396명이 참가한 가운데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러시아, 대만, 싱가포르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1위는 금메달 5개를 수상한 중국과 인도이며 7위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딴 미국팀에게 돌아갔다. 중국은 2004년 포항에서 열린 제35회 대회부터 올해까지 15년 연속으로 단독 또는 공동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한국은 1992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제23회 대회부터 참가했으며 2003년 열린 제34회 대회와 2011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42회 대회, 2016년 열린 제47회 스위스 취리히 대회, 지난해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제48회 대회에서 공동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국제물리올림피드는 1967년에 시작돼 20세 미만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이 참가해 대학 기초물리 수준의 이론(30점)과 실험(20점) 실력을 겨루는 국제대회이다.

올해 이론문제는 중력파 검출, 중성미자, 종양이 혈관에 미치는 물리적 영향에 대한 것이고 실험은 종이로 만든 트랜지스터와 고분자 실의 특성에 대한 것이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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