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br>연합뉴스 자료사진
이홍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밴드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27)가 2년 만에 프로 볼러 선발전에 다시 도전해 1차 관문을 넘었다.

한국프로볼링협회는 11∼12일 수원 빅볼경기장에서 열린 2018 한국프로볼러 선발전 1차 실기 평가전에서 30게임 평균 197.1점(총 5천912점)을 기록해 2차 평가전에 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로볼러 선발전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남자는 1차 실기 평가전 30게임 평균 190점을 넘으면 2차 평가전에 진출하고, 2차에선 30게임 평균 200점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실기 평가전을 통과하면 3차 양성교육을 거쳐 합격자를 확정한다.

이홍기는 2016년 배우 김수현과 함께 프로볼러에 도전했는데, 당시엔 둘 다 2차 평가전을 넘지 못했다.

2년 만에 재도전한 이홍기는 404명이 2개 조로 나눠 치른 1차 평가전에서 A조 43위에 자리했다.

프로볼링협회는 이번 평가전에 2000년대 이후 최다인 총 476명(남자 404명, 여자 72명)이 도전했다고 전했다. 지난해보다 100명 넘게 오른 수치다.

2차 평가전은 다음 달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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