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물괴’가 제51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다.

18일 배급사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와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물괴’는 이 영화제 경쟁부문인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돼 관객상의 영예를 안았다.

‘물괴’는 조선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 때문에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스페인에서 열리는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는 SF, 공포, 스릴러, 애니메이션 등의 장르 영화에 초점을 맞춘 영화제로,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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