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남북 공동 한강하구 수로조사, 썰물로 일정 지연

남북 공동 한강하구 수로조사, 썰물로 일정 지연

김태이 기자
입력 2018-11-05 11:00
업데이트 2018-11-05 11: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강과 임진강하구 공동 이용을 위한 남북 공동 수로조사가 5일 오전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해상 환경 문제로 오후로 연기됐다.

국방부와 해수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남북 공동조사단은 이날 오전 10시 해상에서 만나 공동조사를 시작하기로 했으나 썰물로 인해 항해가 여의치 않은 탓에 양측이 접선하지 못했다.

우리측은 작은 배를 앞세워 수로를 찾았으나 약속 시각에 제 지점까지 도달하지 못했고 국제 조난주파수를 이용해 북측에 이 같은 상황을 전달했다.

이에 북측 역시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썰물 탓에 수로를 찾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북측은 약속 시각을 오후 2시 30분으로 연기할 것을 제안했고, 우리 측은 오후 1시 30분으로 수정 제의했다.

이에 오전에 시작될 예정이던 수로조사는 오후로 미뤄지게 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