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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YWCA회관 불…180여명 긴급대피

서울 명동YWCA회관 불…180여명 긴급대피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11-19 11:25
업데이트 2018-11-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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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9시 42분께 서울 중구 명동 서울YWCA회관 지하 1층 수영장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안에 있던 시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2018.11.19  연합뉴스
19일 오전 9시 42분께 서울 중구 명동 서울YWCA회관 지하 1층 수영장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안에 있던 시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2018.11.19
연합뉴스
서울 중구 명동 서울YWCA회관에 불이 나 수백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42분쯤 서울YWCA회관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출동한 소방당국이 지하 1층 수영장 공사장에서 발화점을 발견해 초기 진압한 뒤 10시 44분 완전히 진화했다.

화재 직후 공사 현장에서 20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이후 건물 안에 있던 일반인들까지 총 181명이 피신했다.

불이 난 지하 1층은 수영장과 사우나 등 스포츠센터 공사 중이었다고 공사장 관계자는 전했다.

이 과정에서 4명이 연기 흡입과 발목 통증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우레탄폼에 불이 붙어 탈의실과 공사 자재 일부를 태운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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