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의 행동에 백종원이 결국 분노를 참지 못했다.

지난 19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측은 “노력 없는 홍탁집 사장에 폭발한 백종원, 결국 촬영 종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일주일 만에 홍탁집을 찾은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홍탁집 아들은 백종원을 만나는 날까지 양념장을 완벽하게 만들어놓겠다고 약속했다.

홍탁집 아들이 꺼낸 양념을 본 백종원이 “다 만든 거냐”고 묻자, 홍탁집 아들은 “그렇다. 넣을 수 있는 만큼 넣었다”고 말하면서도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왜 엄마를 쳐다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양념장에 이어 홍탁집 아들이 재료를 손질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세제를 옆에 두고 싱크대에서 닭을 씻었던 것. 백종원은 “나는 음식하는 사람이다. 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모를 것 같냐. 세제 통이 여기 있는데 여기서 닭을 어떻게 씻냐”고 지적했다.

백종원은 이어 “세상을 XX 우습게 아네, 이 사람이 진짜”라며 한숨을 쉬었다.

영상 말미에는 “어머니 죄송한데 이건 안 될 것 같다”고 말하는 백종원의 목소리와 함께 홍탁집 아들이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홍탁집이 솔루션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2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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