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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에 김선욱 전 이화여대 총장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에 김선욱 전 이화여대 총장

백민경 기자
백민경 기자
입력 2018-11-20 14:41
업데이트 2018-11-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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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은 20일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김선욱 전 이화여대 총장을 제5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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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2005년 포스코청암재단 설립 이래 포스코 회장이 이사장직을 겸임해 왔으나, 재단 운영의 전문성과 공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외부 인사를 이사장에 선임했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포스코는 선임된 김 이사장에 대해 “포스코와 재단의 정신을 잘 알고 있다”며 “법제처 처장과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이화여대 총장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단의 변화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 이사장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강조해온 ‘위드 포스코’(With POSCO·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비전에 부합하도록 사업을 재편하고, 사회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재단을 아시아판 풀브라이트재단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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