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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상임위 개최… 한미방위비분담·남북군사공동위 논의

靑, NSC 상임위 개최… 한미방위비분담·남북군사공동위 논의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18-12-07 14:45
업데이트 2018-12-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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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철도 조사 후속조치·남북 산림협력 평양 방문 계획도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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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회의장 면담 대기하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베트남 국회의장 면담 대기하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6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방한 중인 응우옌 티 낌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의 면담을 대기하고 있다. 2018.12.6 연합뉴스
청와대가 7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한·미 방위금 분담 협의와 남북 군사공동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상임위원들은 이날 한·미 간 제10차 방위비 분담 협의 상황을 보고 받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이와 관련, 내년부터 적용되는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10차 회의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상임위원들은 9·19 남북 군사합의서 이행을 포함한 남북간 군사적 신뢰 구축 및 군비통제 등 제반 군사현안을 다루는 남북 군사공동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아울러 상임위원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진행된 경의선 철도 현지조사의 결과를 보고받고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남북 산림협력 관련 평양 현장 방문 계획과 남북간 겨레말 큰사전 편찬 사업 재개 방안도 협의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 실장 외에도 조명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이상철·남관표 국가안보실 1·2차장,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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