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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세비 2년 연속 증액…내년 1.8% 인상 1억 5176만원

국회의원 세비 2년 연속 증액…내년 1.8% 인상 1억 5176만원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12-08 09:07
업데이트 2018-12-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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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장 야 3당의 빈자리
본회의장 야 3당의 빈자리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 날인 8일 새벽 국회 본회의장에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 의원들의 자리가 비어 있다. 야3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전날 예산안 처리 합의에 반발하며 ‘본회의 보이콧’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됐다. 2018.12.8
연합뉴스
국회가 8일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면서 국회의원 세비를 전년보다 1.8% 인상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국회의원 수당은 공무원 공통보수 증가율 1.8%를 적용, 올해 1억 290만원보다 182만원 증가한 1억 472만원으로 늘어난다.

국회의원 수당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동결됐지만 올해 전년보다 2.6% 인상한 데 이어 내년에 2년째 오르게 됐다.

그밖에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을 비롯한 관계 법령에 따라 지급되는 활동비는 연 4704만원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2011년 이후 9년째 동결하고 있다.

국회 사무처는 수당과 활동비를 합산하면 국회의원의 총 보수는 2019년 1억 5176만원으로 전년보다 1.2%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국회 사무처는 “세비를 동결했을 때는 고통 분담 차원에서 공무원 보수 증가율에 연동한 정부안을 깎아온 것이고, 올해와 내년 예산의 경우 정부안을 깎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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