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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제 “한·미 때론 시각 다르지만 ‘공동상황실’처럼 긴밀히 소통·협력”

조윤제 “한·미 때론 시각 다르지만 ‘공동상황실’처럼 긴밀히 소통·협력”

이경주 기자
이경주 기자
입력 2018-12-13 22:18
업데이트 2018-12-1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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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없이 서로 대화하는 한·미 관계…최대 동맹이자 가장 신뢰하는 파트너”

조윤제 주미대사
조윤제 주미대사
조윤제 주미대사는 13일 “한·미는 때로 특정 사안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가지고 접근하기도 했지만 늘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솔직하게 대화하고 협력하며 공조해 왔다”고 밝혔다.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차 귀국한 조 대사는 이날 외교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하고 “밤낮없이 서로 대화하고 조율하는 것이 한·미 관계다. 대사관 동료들과 저는 미국 백악관, 국무부, 국방부 등의 한국(담당)팀들과 마치 ‘공동상황실’을 운영하는 것처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 “올해 바빴고, 때로 쉽지 않은 현안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다행히 한·미 관계는 어느 때 못지않게, 더욱 돈독한 신뢰 관계를 지속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미국은 문자 그대로 우리의 최대 동맹이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했다.

한편 미국 사정에 정통한 외교부 관계자는 미국 측의 2차 북·미 정상회담 성사 조건에 대해 “미국 측은 ‘일단 실무협상은 아무런 조건 없이 만난다.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얘기를 들어보자’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8-12-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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