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도발적인 첫 발 ‘어질어질’

입력 : ㅣ 수정 : 2019-06-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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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이 센터는 잊어라… 전소미 첫 솔로 싱글앨범 발매
전소미. 더블랙레이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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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소미.
더블랙레이블 제공

‘센터’ 전소미(18)가 솔로 가수로 첫발을 내딛었다. 그룹 아이오아이 활동에 이어 ‘꽃길’을 걸을지 관심이 쏠린다.

전소미는 13일 첫 번째 싱글 ‘버스데이’를 발매했다. 2017년 1월 아이오아이 해체 후 가수로서는 2년 5개월의 공백기를 가진 뒤 이뤄진 컴백이다.

전소미는 2015년 향후 트와이스로 데뷔할 멤버를 뽑는 JYP엔터테인먼트 자체 오디션 예능 ‘식스틴’(엠넷)에 참가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듬해 아이돌 오디션 예능 ‘프로듀스 101’(엠넷)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 투표를 얻어 최종 1위로 아이오아이 멤버가 됐다. 그룹의 센터로 약 9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JYP 새 걸그룹 핵심멤버로 재데뷔할 거라는 소문이 무성했지만 지난해 합의하에 JYP와 계약 해지를 하고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블랙레이블로 소속사를 옮겼다. 동시에 솔로 데뷔 예정임을 밝혔다.

전소미의 첫 솔로 싱글 ‘버스데이’는 아이오아이의 막내에서 솔로 전소미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은 제목이다.
전소미. 더블랙레이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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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소미.
더블랙레이블 제공

선미, 블랙핑크 제니 등 ‘솔로퀸’을 연달아 탄생시킨 더블랙레이블의 대표 프로듀서 테디가 작곡을 맡아 또 하나의 메가히트곡이 탄생할지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곡 ‘버스데이’는 타격감 넘치는 드럼부터 통통 튀는 리드 신스를 거쳐 강렬한 브라스 사운드까지 이어지는 지루할 틈 없는 댄스곡이다. 빠른 템포의 비트에 리드미컬한 랩과 파워풀한 보컬을 더했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전소미를 그대로 표현하는 곡이라는 설명이다.

수록곡 ‘어질어질’은 전소미의 감성적인 보컬을 확인할 수 있는 미디움템포 R&B곡으로 ‘버스데이’와는 상반된 매력을 보여 준다. 미니멀한 편곡으로 완성된 음악에 전소미의 중저음 보컬이 어우러져 여운을 남긴다. 전소미는 ‘버스데이’ 작곡과 ‘어질어질’ 작사·작곡이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색깔을 더욱 진하게 남기려 노력했다.

‘버스데이’ 뮤직비디오에는 다양한 의상과 소품을 활용해 생일파티를 마음껏 즐기는 소녀 전소미의 이미지를 담았다. 눈을 뗄 틈 없이 이어지는 화려한 색감의 영상이 시선을 잡는다.

‘프로듀스 101’의 초대 센터로 ‘국민 프로듀서’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전소미가 오랜 공백기를 거쳐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 설지 주목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2019-06-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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