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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종료 전 한일 국방장관회담 개최 조율 중

지소미아 종료 전 한일 국방장관회담 개최 조율 중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11-14 10:12
업데이트 2019-11-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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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국방장관회담은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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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맞잡은 한미 국방장관
손 맞잡은 한미 국방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신임 국방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한미 국방부 장관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8.9 연합뉴스
한국과 일본은 다음주 초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다.

회담이 성사된다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종료되는 23일 전에 한일 당국이 만나는 마지막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정경두 국방장관이 17∼18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6차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정 장관은 이 기간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과 양국 국방장관회담을 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 서울신문 DB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
서울신문 DB
국방부는 “회의 기간 중 정경두 장관과 미국,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뉴질랜드 등 참가국 국방장관들과 양자 및 한미일 3자회의 개최를 위해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3자 회담에서도 지소미아 문제가 핵심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서 18개 참가국의 국방부 장관들은 ‘지속 가능한 안보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역내 안보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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