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출신’ 나경복 남자 MVP, 정성규 신인상… 삼성화재 첫 배출

입력 : ㅣ 수정 : 2020-04-10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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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2019~20시즌 프로배구 V리그 팀·개인상 전달식에서 각각 여자부, 남자부 신인선수상을 받은 박현주(흥국생명), 정성규(삼성화재)가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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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2019~20시즌 프로배구 V리그 팀·개인상 전달식에서 각각 여자부, 남자부 신인선수상을 받은 박현주(흥국생명), 정성규(삼성화재)가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2019~2020시즌 남자 프로배구 최우수선수(MVP)는 나경복(26·우리카드)이, 신인상은 정성규(22·삼성화재)가 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9일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연 도드람 V리그 팀·개인상 전달식에서 나경복은 기자단 투표 30표 중 18표를 받아 안드레스 비예나(27·대한항공)를 8표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5~2016시즌 신인상을 받은 그는 김학민(37·KB손해보험), 신영석(34·현대캐피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신인상과 MVP를 동시 수상한 선수가 됐다. 우리카드에서 MVP가 나온 건 나경복이 처음이다.

이번 시즌 국내선수 득점 1위(491 득점)를 기록하며 우리카드가 정규리그 첫 1위를 차지하는 데 큰 공을 세운 나경복은 “개인 기록 면에서 앞선 비예나가 받을 줄 알았는데 막상 MVP에 오르니 기분 좋다”며 상금 500만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성규는 14표를 받아 오은렬(11표, 대한항공)과 구본승(4표, 한국전력)을 앞섰다. 삼성화재는 팀 창단 최초로 신인상을 배출했다. 이번 시즌 26경기 92세트에서 서브 27개를 성공하며 팀 내 1위, 리그 10위를 기록한 정성규는 “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신데 빨리 완쾌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2020-04-1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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