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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금요칼럼] 유교와 돈/계승범 서강대 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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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08-14 04:10 금요칼럼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계승범 서강대 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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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승범 서강대 사학과 교수

돈을 밝히면 주위의 평이 부정적으로 흐른다. 너무 밝히면 ‘돈밖에 모르는 놈’이라며 대놓고 욕한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밝히는 행위는 당연한데도 우리의 평가는 인색하다. “돈이면 다 돼”라는 관용어가 횡행하면서도, 돈과 거리를 두는 삶을 높게 평가하는 역설적인 한국 사회다. 이런 정서가 뿌리 깊은 데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겠지만, 유교의 유산이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한다.

이(利)를 밝힌다며 양혜왕(梁惠王)을 꾸짖은 맹자를 어려서부터 줄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