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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정치권 긴급정책간담회… “광명·시흥 신도시조성 사업에 최선 다할 것”

광명시 정치권 긴급정책간담회… “광명·시흥 신도시조성 사업에 최선 다할 것”

이명선 기자
입력 2021-03-03 20:27
업데이트 2021-03-0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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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양기대 국회의원, 경기도의원·시의원 등 1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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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민주당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을 초청해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민주당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을 초청해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가 3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과 긴급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24일 정부에서 발표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한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임오경(광명갑)·양기대(광명을) 국회의원, 경기도의원·시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수도권 서남부권 주택공급과 균형발전을 위해 광명시와 시흥시 일대 384만평에 7만 445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여의도 면적의 1.3배 규모 공원과 녹지·수변공원을 조성하고 서남권 발전의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광명시는 자족시설용지와 기반시설의 충분한 확보, 대도시 규모에 맞는 광역교통 대책과 원주민 이주 및 생활대책 수립, 지역맞춤형 공공주택사업 추진 등 우리 시 요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과 시·도의원에게 공동 대응 및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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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국회의원과 시장 도의원 및 시의원들이 정책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 국회의원과 시장 도의원 및 시의원들이 정책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명시 제공
간담회에서 양 의원은 “광명시는 4년 전 보금자리 주택지구 추진 경험이 있어 잘 추진하리라 믿으며,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창구를 설치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길 바란다”며 “국토교통부와 잘 협의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신도시 개발 소식에 기쁘고 환영한다. 체계적인 개발계획이 없으면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으니 다함께 힘을 모아 명품도시, 새로운 광명을 만들자”고 말했다.

박 시장은 “신도시 건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와 지역 국회의원·도의원들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신도시 개발이익이 광명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광명도시공사 지분율을 높여 광명시가 경제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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