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성(경제학과 교수) 성신여대 대학원장이 최근 몽펠르랭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선정됐다. 몽펠르랭 소사이어티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프리드리히 폰 하이에크가 1947년 세계적인 학자 36명을 스위스 몽펠르랭에 초청해 서구 문명이 처한 전후 가치의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문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대안으로 자유주의를 논의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소사이어티는 지금까지 8명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자유주의를 신봉하는 학자, 정치인, 관료 등 40여개국 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박 교수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게리 베커 미국 시카고대 교수 등의 추천과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회원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