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에서 1058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초대형 비빔밥이 만들어진다.
9일 충북 보은군에 따르면 36회 속리축전 개막 다음 날인 오는 13일 낮 12시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천왕봉 높이(1058m)에 해당하는 분량의 산채비빔밥이 만들어져 속리산과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
비빔밥 제작에는 지름 3.3m, 높이 1.2m의 초대형 그릇이 동원되고 쌀 2가마(160㎏)로 지은 밥과 100㎏의 산나물, 버섯 등이 재료로 들어간다. 또한 보은 대추로 담근 고추장과 이 지역에서 재배된 참깨 기름도 사용된다.
비빔밥은 정상혁 군수와 군의원, 관광객 등 12명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2m에 가까운 대형 주걱을 활용해 만들게 된다. 군과 속리산관광협의회는 속리산 최고봉인 천왕봉과 속리산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인 산채비빔밥을 홍보하기 위해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보은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9일 충북 보은군에 따르면 36회 속리축전 개막 다음 날인 오는 13일 낮 12시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천왕봉 높이(1058m)에 해당하는 분량의 산채비빔밥이 만들어져 속리산과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
비빔밥 제작에는 지름 3.3m, 높이 1.2m의 초대형 그릇이 동원되고 쌀 2가마(160㎏)로 지은 밥과 100㎏의 산나물, 버섯 등이 재료로 들어간다. 또한 보은 대추로 담근 고추장과 이 지역에서 재배된 참깨 기름도 사용된다.
비빔밥은 정상혁 군수와 군의원, 관광객 등 12명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2m에 가까운 대형 주걱을 활용해 만들게 된다. 군과 속리산관광협의회는 속리산 최고봉인 천왕봉과 속리산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인 산채비빔밥을 홍보하기 위해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보은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2013-10-10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