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참고···사고원인 규명에 주력
정부는 16일 천안함 침몰사고 대책과 관련,제2연평해전 등을 참고해 국가적 차원에서 최대한 예우를 하기로 했다.정부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집무실에서 정운찬 국무총리가 주재한 천안함 관련 관계장관대책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창영 총리실 공보실장이 전했다.
정부는 또 천안함 침몰사고 원인에 대해 한점 의혹이 없도록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 실장은 또 천안함 실종 장병 구조에 나섰다가 침몰된 금양98호 인양과 관련,“24일까지 인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물때 등 사정에 의해 조금 늦어질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정 총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참으로 비통하고 참담한 마음을 가눌 길 없다”면서 “숭고한 헌신에 모든 국민과 함께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고인들 명복을 빌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