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인양 이후] “천안함 사태로 불확실성 직면…대북 다자개입이 최선의 해법”

[천안함 인양 이후] “천안함 사태로 불확실성 직면…대북 다자개입이 최선의 해법”

입력 2010-04-26 00:00
수정 2010-04-26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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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즈워스 특별대표 밝혀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23일 천안함 사태로 단기적인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지만 다자간 개입정책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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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 연합뉴스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
연합뉴스
보즈워스 대표는 뉴욕시립대 콜린 파월 정책연구센터가 주최한 ‘한국 통일, 지역평화와 2010년대’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우리는 한국 해군함정의 침몰 사건에 대한 조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단기적인 일련의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한 뒤 “그러나 다자간 개입정책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비핵화, 안정의 진전을 위한 필수적인 조건이라고 믿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천안함 사태에 따른 남북관계와 6자회담 등의 영향과 관련, “아직 원인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뭐라고 말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다만 “사태의 원인이 밝혀지고 난 뒤 필요한 상황이 된다면 관련 당사자들이 조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mkim@seoul.co.kr

2010-04-2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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