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가위해 희생한 분 끝까지 책임”

李대통령 “국가위해 희생한 분 끝까지 책임”

입력 2010-06-06 00:00
수정 2010-06-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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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현충일인 6일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은 정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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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현충일 추념사  이명박 대통령이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55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은 정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李대통령 현충일 추념사
이명박 대통령이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55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은 정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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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추념식, 李대통령 분향 이명박 대통령이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55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분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충일 추념식, 李대통령 분향
이명박 대통령이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55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분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된 제55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추념사를 통해 “존경하는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나라 위한 여러분의 고귀한 헌신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를 위해 ‘국가보훈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이를 통해 보훈대상자와 보훈가족,유공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모든 부문에서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유공자와 6.25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는 일에도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국난이 닥칠 때마다 단결해서 이겨내는 투혼을 발휘했다”며 “지난 천안함 사태에서도 우리 국민의 아낌없는 나라 사랑을 목격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체장애를 안고 기초생활 수급자로 어렵게 살면서도 천안함 성금을 기탁해온 인천의 한 시민과 평생 모은 재산 90억원을 국가안보를 위해 써달라고 국가에 기부한 김용철(89)씨를 이번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나라 사랑의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어떤 역경 속에서도 나라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는 일에 한 치의 흔들림없이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그것이 이곳에 계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무명용사들께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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