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6일 오전 취임인사차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을 찾아 ‘분권형 대통령제 개현’ 소신을 거듭 밝혔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 중심제를 가져가면서 약간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시키는 형태를 개인적으로 선호한다”며 ‘분권형 대통령제’를 언급하면서 “내각책임제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김 전 대통령은 “내각책임제는 우리나라에서 망한 제도로,박정희가 쿠데타를 한 그런 실패한 제도를 다시 할 필요는 없다”며 “대통령중심제를 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은 “한나라당의 책임이 중하다”며 “내가 대통령도 해보고 야당 총재도 오래해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데 개헌 문제는 상당히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고,안 대표는 “신중히 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안 대표가 “계파 화합을 해야 하는데 과거에 어떻게 하셨느냐”며 조언을 구하자,김 전 대통령은 “지금 한나라당이 하고 있는 싸움은 한심한 점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계파끼리 싸우면서도 나라와 당을 위해 화합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 전 대통령은 한나라당의 의석수가 미래희망연대와의 합당으로 176석으로 늘어나는 점을 거론,”민주당의 배 이상 아니냐.거대한 당인데 대신 일을 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안 대표의 김 전 대통령 예방에는 원희목 대표비서실장과 조해진 대변인이 수행했다.
이어 안 대표는 박희태 국회의장을 예방,취임 인사를 했다.
연합뉴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 중심제를 가져가면서 약간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시키는 형태를 개인적으로 선호한다”며 ‘분권형 대통령제’를 언급하면서 “내각책임제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김 전 대통령은 “내각책임제는 우리나라에서 망한 제도로,박정희가 쿠데타를 한 그런 실패한 제도를 다시 할 필요는 없다”며 “대통령중심제를 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은 “한나라당의 책임이 중하다”며 “내가 대통령도 해보고 야당 총재도 오래해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데 개헌 문제는 상당히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고,안 대표는 “신중히 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안 대표가 “계파 화합을 해야 하는데 과거에 어떻게 하셨느냐”며 조언을 구하자,김 전 대통령은 “지금 한나라당이 하고 있는 싸움은 한심한 점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계파끼리 싸우면서도 나라와 당을 위해 화합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 전 대통령은 한나라당의 의석수가 미래희망연대와의 합당으로 176석으로 늘어나는 점을 거론,”민주당의 배 이상 아니냐.거대한 당인데 대신 일을 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안 대표의 김 전 대통령 예방에는 원희목 대표비서실장과 조해진 대변인이 수행했다.
이어 안 대표는 박희태 국회의장을 예방,취임 인사를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