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원내 수석부대표에 정성호 내정

민주 원내 수석부대표에 정성호 내정

입력 2013-05-17 00:00
수정 2013-05-17 14: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제1야당인 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에 재선인 정성호(경기 양주·동두천) 의원이 내정됐다고 배재정 대변인이 17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정 수석부대표 내정자는 당규에 따라 의원총회에서 인준을 받아야 정식 임명된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번 인선 배경에 대해 “(정 내정자가) 뚝심 있고, 실력을 갖춘 분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여협상을 힘있게 끌고 나갈 적임자”라며 “당 수석대변인 경험이 언론과 국민의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배 대변인은 전했다.

정 내정자는 사법고시 28회 출신으로 서울 대신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동두천ㆍ양주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18대에 낙선한 뒤 19대에 재도전해 당선됐으며 지난해 6월부터 이달 초까지 당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정 내정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6월 국회에서 경제민주화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며 “당 내부에 아직 남아있는 갈등도 빨리 치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