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취임 100일 즈음 지지율 52∼59%”

“朴대통령 취임 100일 즈음 지지율 52∼59%”

입력 2013-06-02 00:00
수정 2013-06-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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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들 직무평가, 대선득표율 다소 상회”안보가 가장 긍정적, 인사는 가장 부정적”

박근혜 대통령이 4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100일 동안 박 대통령이 숨가쁘게 걸어온 활동중 ‘처음’을 중심으로 정리해본다. 윗줄 왼쪽부터 취임식후 한복을 차려 입고 청와대 본관에 들어서는 모습(2/25),첫 외교사절을 맞는 모습(2/25),정홍원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주는 모습(2/26),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회의장에 들어서는 모습(2/27),첫 외부행사인 3.1절 기념식에 참석한 모습(3/1),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기 위해 연단에 오르는 모습(3/4),북한의 위기 조장에 청와대 위기관리상황실로 들어서는 모습(3/8). 아랫줄 왼쪽부터 첫 국무회의에서 국민의례하는 모습(3/11),첫 민생현장으로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를 방문한 모습(3/13),첫 정부부처 업무보고장에 들어서는 모습(3/21),세종청사에 첫 방문한 모습(4/4),첫 순방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출국하는 모습(5/5), 첫 정상회담으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는 모습(5/8),5.18 기념식에 참석해 묘역을 둘러보는 모습(5/18),군복을 입고 수리온 헬기 전력화 기념행사에 참석한 모습(5/22).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4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100일 동안 박 대통령이 숨가쁘게 걸어온 활동중 ‘처음’을 중심으로 정리해본다.
윗줄 왼쪽부터 취임식후 한복을 차려 입고 청와대 본관에 들어서는 모습(2/25),첫 외교사절을 맞는 모습(2/25),정홍원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주는 모습(2/26),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회의장에 들어서는 모습(2/27),첫 외부행사인 3.1절 기념식에 참석한 모습(3/1),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기 위해 연단에 오르는 모습(3/4),북한의 위기 조장에 청와대 위기관리상황실로 들어서는 모습(3/8).
아랫줄 왼쪽부터 첫 국무회의에서 국민의례하는 모습(3/11),첫 민생현장으로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를 방문한 모습(3/13),첫 정부부처 업무보고장에 들어서는 모습(3/21),세종청사에 첫 방문한 모습(4/4),첫 순방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출국하는 모습(5/5), 첫 정상회담으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는 모습(5/8),5.18 기념식에 참석해 묘역을 둘러보는 모습(5/18),군복을 입고 수리온 헬기 전력화 기념행사에 참석한 모습(5/22). 연합뉴스


취임 100일(6월4일)을 앞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52∼59%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여론조사기관들이 박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앞두고 실시한 직무평가 조사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윤창중 성추행 의혹 파문’ 이후 지지도를 회복하면서 대체로 대선 득표율(51.6%)을 다소 웃도는 정도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5월27∼30일 실시한 박 대통령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조사(표본오차 ±2.8%포인트, 95% 신뢰수준)에서 ‘잘하고 있다’는 52%, ‘잘못하고 있다’는 23%로 각각 파악됐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이후 4월까지 40%대에 머물다가 5월초 대북이슈와 방미효과로 최고 56%까지 올랐다가 ‘윤창중 사태’ 이후 50% 초반으로 다시 하락했다고 갤럽은 설명했다.

갤럽은 “박 대통령의 취임 100일에 즈음한 직무평가는 13대 노태우, 14대 김영삼, 15대 김대중 전 대통령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6대 노무현, 17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비해서는 나은 편”이라고 밝혔다.

또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100일 시점 지지율과 대선 득표율을 비교하면 김영삼, 김대중, 노태우 전 대통령은 100일 지지율이 자신의 대선 득표율을 상회했으며, 반대로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은 대선 득표율에 미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 조사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천216명을 상대로 휴대전화 RDD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5월31일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200명을 상대로 실시간 실시한 공개조사에서도 박 대통령의 직무에 대한 긍정평가는 53.5%를 기록했다.

이는 ‘윤창중 파문’ 직후인 5월14일의 47.1%에 비해 6.4%포인트 상승한 것이라고 ‘리서치뷰’ 측은 밝혔다.

이 조사의 표본 수는 1천200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포인트다.

여론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가 5월29일 RDD방식으로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101표본에 대해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95%포인트)에서는 59.6%가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함’이라는 평가를 했다.

그간 추진해온 국정운영에서 가장 잘한 분야를 꼽으라는 질문에는 ‘안보’가 25.8%로 가장 높았고 이어 복지(9.0%), 경제(8.8%), 민생(5.4%), 국민소통(4.8%), 외교(4.4%) 순이었다. 인사는 3.1%로 가장 낮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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