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근혜정부 100일 평가…野비판은 인색”

與 “박근혜정부 100일 평가…野비판은 인색”

입력 2013-06-03 00:00
수정 2013-06-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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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난맥·소통부족 평가도 나와

새누리당은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출범 100일을 맞는 박근혜 정부에 대해 인사·소통 미흡을 지적하면서도 대체로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했다고 긍정 평가했다.

황우여 대표는 “국민이 탄탄한 지지도를 대통령께 보내주시는 것에 대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언론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력해온 박근혜정부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지난달 30일 방송기자클럽에서 “불통, 불안, 불신 등 3불이 박근혜정부 100일의 결과”라고 평가한 것과 관련, “조금 지나친 인색함이다”라고 반박했다.

최 원내대표는 김 대표의 ‘안보 불안’ 지적에 대해 “정부가 국제공조를 통해 차분하게 잘 대응해온 분야다. 북한의 잘못을 지적하는 게 맞지 않는가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60% 이상 지지를 받고 있다”며 “박 대통령이 진심으로 나라를 잘되게 하겠다는 의지를 꾸준히 보여줬고 국정운영에 대한 진전성과 사명감이 정부를 견인할 강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국민이)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유기준 최고위원은 “외교안보 분야는 잘했다는 평가가 많은 반면 경제 분야는 총론은 좋지만 실천력이 부족해 아쉽다, 그리고 인사·소통은 미흡하다고 총평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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