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해 “방미 중 직원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친 것을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허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업무보고에서 “(공직자의) 자세 확립과 인사 관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전 대변인은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을 수행하던 중 현지의 여자 인턴과 술을 마시고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허 실장은 “박근혜 정부는 출범 100일을 넘기면서 새 정부 국정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 평화통일 기반 구축이라는 4대 국정기조의 구체적 실천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실장은 “새 정부 출범 초 북한의 도발 위협에서부터 최근의 남북 당국회담 논의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원칙을 갖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대처해 오고 있다”면서 “한반도 안보상황 관리 및 남북관계의 진전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 실장은 “임시국회에 계류 중인 각종 국정과제 및 민생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실 업무보고가 열리고 있다. 허태열 비서실장이 21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통령비서실에 대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안주영j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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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업무보고에서 “(공직자의) 자세 확립과 인사 관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전 대변인은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을 수행하던 중 현지의 여자 인턴과 술을 마시고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허 실장은 “박근혜 정부는 출범 100일을 넘기면서 새 정부 국정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 평화통일 기반 구축이라는 4대 국정기조의 구체적 실천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실장은 “새 정부 출범 초 북한의 도발 위협에서부터 최근의 남북 당국회담 논의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원칙을 갖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대처해 오고 있다”면서 “한반도 안보상황 관리 및 남북관계의 진전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 실장은 “임시국회에 계류 중인 각종 국정과제 및 민생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