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강력한 대북 대응태세만이 전쟁 억지”

황우여 “강력한 대북 대응태세만이 전쟁 억지”

입력 2013-10-10 00:00
수정 2013-10-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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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0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3년 내 한반도 무력통일을 수시로 공언하고, 5㎿급 영변 원자로 시설을 재가동했다’는 요지의 국가정보원 국회 보고와 관련, “우리 스스로 경각심을 높여 철통 같은 안보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변함없는 적화통일 야욕에 다시 한 번 경고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특히 “북한의 작은 행동과 말 한마디에도 빈틈없는 강력한 대응태세를 견지하는 것만이 전쟁을 억지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군 당국은 물론 온 국민이 다시 한 번 인식하고 (결의를) 다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대표는 올해로 제8회째를 맞는 ‘임산부의 날’을 거론, “오늘이 임산부의 날인데 무엇보다 출산의 중요성과 함께 임산부를 존중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새누리당은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저출산 대책 예산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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