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평양 아동 병원 현지지도 사진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6일 배포한 김 제1위원장의 아동병원 시찰 사진에 대해 게임 전문 미디어인 ‘코타쿠(Kotaku)’가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사진 속 김 제1위원장의 발이 공중에 떠 있는 것 처럼 보이고 그림자와 조명 역시 부자연스러워 보인다는 것이다. 북한은 지난 3월에도 상륙작전 훈련 사진을 공개하며 공기 부양정이 더 많은 것 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사진을 복사해 붙였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사진 속 김 제1위원장의 발이 공중에 떠 있는 것 처럼 보이고 그림자와 조명 역시 부자연스러워 보인다는 것이다. 북한은 지난 3월에도 상륙작전 훈련 사진을 공개하며 공기 부양정이 더 많은 것 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사진을 복사해 붙였다는 의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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