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朴정부 인사, 지역 홀대 추호도 없어”

정총리 “朴정부 인사, 지역 홀대 추호도 없어”

입력 2013-11-04 00:00
수정 2013-11-04 16: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정홍원 국무총리는 4일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호남 인사 홀대론’에 대해 “박근혜 정부에서는 인사에서 어느 지역을 홀대하는 것을 추호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책질의에 출석, “호남권이 다른 지역에 비해 인사에서 소외받고 있다”는 무소속 박주선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정 총리는 “인사 문제는 능력과 전문성, 적성 등을 고려하다보니 어느 지역에 몰리는 것은 있지만 앞으로 전문성을 찾아 인재를 발굴하면 해소되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어 책임총리제를 실현할 방안이 있느냐는 박 의원의 질의에 “책임총리제는 헌법상 개념이 아니고, 정치적 필요에 의해 나온 용어”라며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총리제 공약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책임총리제에 대해서는 (국무위원) 제청권을 제대로 행사하라는 국민의 바람으로 여기고 있고, 제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