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4일 오전 결산소위원회를 열어 2012년도 집행예산에 대한 결산심사를 재개한다.

예결위는 이날 정무위원회를 비롯한 5개 상임위의 결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그러나 야당은 정무위 소관부처인 국가보훈처 등의 대선개입 의혹을 거듭 제기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앞서 예결위는 지난 11일부터 결산소위를 가동해 세부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이 인사청문회를 제외한 모든 국회 일정을 거부함에 따라 결산심사도 덩달아 중단됐다.

결산심사가 상당 기간 지연됨에 따라 15일 본회의에서 결산안을 처리하겠다는 애초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