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6·25 미군 전사자 명비에 헌화

韓총리, 6·25 미군 전사자 명비에 헌화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23-04-28 02:36
수정 2023-04-28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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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 유공자는 동맹 지킨 산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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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내 한국전 미국 전사자 명비를 찾아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내 한국전 미국 전사자 명비를 찾아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찾아 6·25전쟁 미군 전사자 명비에 헌화했다.

한 총리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윌러드 벌러슨 미8군사령관 등과 함께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안병석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과 박운욱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장, 김정규 무공수훈자회장 등 참전·보훈 단체 대표도 동행했다.

한 총리는 헌화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벌러슨 사령관에게 6·25전쟁 때 미군 전사자의 희생에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경의를 표했다. 또 국내 6·25전쟁 참전 유공자들에게 “대한민국과 한미 동맹의 역사를 지켜온 산증인”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전쟁기념관에 있는 유엔군 전사자 명비 56개 중 미군 전사자 명비는 48개다.

총리실 관계자는 “미국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참배한 것에 맞춰 한국에서도 미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차원의 헌화 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2023-04-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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