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김정은 방중 보도는 개연성에 대한 보도일것”

윤병세 “김정은 방중 보도는 개연성에 대한 보도일것”

입력 2013-11-20 00:00
수정 2013-11-20 15: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방중 가능성에 대해 “여러 보도가 있지만 하나의 개연성이나 가능성에 대한 보도로 본다”며 부정적으로 답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가능성을 묻는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변하면서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정황은 없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최근 방북한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방북 기간 김 위원장 을 만나지 못했다고 전했으나 “어떤 이유에서 만나지 못했는지에 대해서는 추측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북한이 보이는 태도를 봐서는 가까운 시일 내 핵 문제와 관련해 파격적인 선언을 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 “다만 중국이 비핵화 관련 등 여러 조치를 북한에 당부할 가능성은 상당히 있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