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日관방 “한일병합 100주년 총리담화 검토”

[모닝 브리핑] 日관방 “한일병합 100주년 총리담화 검토”

입력 2010-07-17 00:00
수정 2010-07-17 00: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일본 정부가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간 나오토 총리 명의의 담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센고쿠 요시토 관방장관은 16일 기자회견에서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총리의 담화 발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결론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어떤 내용이 될지 내 머릿속에는 들어 있으며, 내각 관방 부처 차원에서도 다소간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말해 구체적인 작업이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일본 정부가 한·일 강제병합에 대한 총리 명의의 특별 담화를 검토함에 따라 1995년 발표된 무라야마 담화의 내용보다 전향적인 내용이 포함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2010-07-17 6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