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신생 주권국가로 출범, 유엔의 193번째 회원국이 되는 남수단에 1인 재외공관이 생길 전망이다. 정부 당국자는 12일 “지금은 주수단 한국대사관이 남수단도 함께 관할하고 있지만 1인 공관 신설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관계 부처와 협의한 뒤 이르면 내년 초쯤 1인 대사관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이재오 특임장관을 남수단에 특사로 보내 이명박 대통령의 국가 승인 친서를 전달하고 수교의정서를 교환하는 등 지지를 밝혔으며, 남수단 측은 인프라 구축 및 병원·학교 지원 등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관 개설 추진 등 양국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개발협력 및 발전경험 전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정부는 최근 이재오 특임장관을 남수단에 특사로 보내 이명박 대통령의 국가 승인 친서를 전달하고 수교의정서를 교환하는 등 지지를 밝혔으며, 남수단 측은 인프라 구축 및 병원·학교 지원 등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관 개설 추진 등 양국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개발협력 및 발전경험 전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1-07-13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