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해병대 합동상륙훈련…독도함 등 20척 참가

해군·해병대 합동상륙훈련…독도함 등 20척 참가

입력 2014-11-18 00:00
수정 2014-11-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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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해안 교두보 확보’ 육·해·공 입체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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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경북 포항시 근해 독도함에서 펼펴진 2014 호국합동상륙훈련에서 해안침투 해병대원들이 헬기에 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8일 오전 경북 포항시 근해 독도함에서 펼펴진 2014 호국합동상륙훈련에서 해안침투 해병대원들이 헬기에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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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호국합동상륙훈련이 열린 18일 새벽, 경북 포항 인근 해상에서 작전 수행중인 독도함 비행갑판에서 기동헬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4 호국합동상륙훈련이 열린 18일 새벽, 경북 포항 인근 해상에서 작전 수행중인 독도함 비행갑판에서 기동헬기가 이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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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호국합동상륙훈련이 열린 18일 새벽, 경북 포항 인근 해상에서 작전 수행중인 독도함 격납고에 임무를 마친 고속공기부양정 솔개(LSF-II)가 복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4 호국합동상륙훈련이 열린 18일 새벽, 경북 포항 인근 해상에서 작전 수행중인 독도함 격납고에 임무를 마친 고속공기부양정 솔개(LSF-II)가 복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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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호국합동상륙훈련이 열린 18일 새벽, 경북 포항 인근 해상에서 작전 수행중인 독도함 비행갑판에서 해병대 상륙군들이 기동헬기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4 호국합동상륙훈련이 열린 18일 새벽, 경북 포항 인근 해상에서 작전 수행중인 독도함 비행갑판에서 해병대 상륙군들이 기동헬기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해군과 해병대는 18일 경북 포항시 북구 독석리 해안에서 실시한 2014 호국 합동상륙훈련(15∼20일)을 언론에 공개했다.

해군·해병대 병력 2천여명이 참가한 훈련은 북한의 국지도발과 전면전 상황에 대비한 합동훈련이다.

독도함(1만4천500t급), 상륙함(2천600t급), 이지스 구축함(7천600t급), 초계함(1천t급), 잠수함(1천200t급) 등 함정 20여척과 육·해·공군 항공기 40여대가 동원됐다.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20여대와 전차가 투입돼 입체적인 훈련을 했다.

적의 해상위협 상황을 가정해 상륙 해안의 위협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해 상륙 목표지역의 적을 무력화하는 대규모 화력지원 훈련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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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경북 포항시 독석리 해안에서 열린 2014년 호국 합동상륙훈련에서 해병대 K1 전차가 해안에 성공적으로 상륙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해병대 1천 900여 명, 한국형 상륙장갑차(KAAV) 20대, 독도함 및 상륙함 등 수중·수상 함정 20여 척 등이 참가했다.  연합뉴스
18일 오전 경북 포항시 독석리 해안에서 열린 2014년 호국 합동상륙훈련에서 해병대 K1 전차가 해안에 성공적으로 상륙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해병대 1천 900여 명, 한국형 상륙장갑차(KAAV) 20대, 독도함 및 상륙함 등 수중·수상 함정 20여 척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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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경북 포항 시 독석리 해안에서 열린 2014년 호국 합동상륙훈련에서 K1 전차가 향로봉함에서 내려 성공적으로 해안에 상륙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해병대 1천 900여 명, 한국형 상륙장갑차(KAAV) 20대, 독도함 및 상륙함 등 수중·수상 함정 20여 척 등이 참가했다.  연합뉴스
18일 오전 경북 포항 시 독석리 해안에서 열린 2014년 호국 합동상륙훈련에서 K1 전차가 향로봉함에서 내려 성공적으로 해안에 상륙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해병대 1천 900여 명, 한국형 상륙장갑차(KAAV) 20대, 독도함 및 상륙함 등 수중·수상 함정 20여 척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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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경북 포항 시 독석리 해안에서 열린 2014년 호국 합동상륙훈련에서 해병대원이 해안에 성공적으로 상륙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해병대 1천 900여 명, 한국형 상륙장갑차(KAAV) 20대, 독도함 및 상륙함 등 수중·수상 함정 20여 척 등이 참가했다.  연합뉴스
18일 오전 경북 포항 시 독석리 해안에서 열린 2014년 호국 합동상륙훈련에서 해병대원이 해안에 성공적으로 상륙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해병대 1천 900여 명, 한국형 상륙장갑차(KAAV) 20대, 독도함 및 상륙함 등 수중·수상 함정 20여 척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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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 해군 헬기는 연합 작전능력을 키우기 위해 독도함 이·착함 훈련를 실시한다.

훈련에 참가한 독도함은 상륙작전과 함정·항공기 통제 역할을 수행했다.

이지스구축함인 율곡이이함은 적 해상 위협상황을 가정해 상륙 전력이 목표해역에 도달하기까지 경계와 엄호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이날 상륙함, 수송기, 헬기, KAAV, 공기부양정 등에 탑승한 해병대 상륙병력이 함정의 함포사격과 전투기·헬기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상륙 목표해안에 상륙하는 훈련을 펼쳤다.

해군 UDT, 육군 특전사, 해병대 수색대는 상륙해안의 장애물을 제거한 뒤 해안 교두보를 확보하는 지상작전을 수행했다.

상륙군 지휘관 임요한 대령은 “해병대는 적에게 두려움을 주는 최강의 부대로 임무가 주어지면 당장이라도 출전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한국군 단독 상륙작전 능력과 육·해·공군의 화력 지원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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