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 당선자

김범일 대구시장 당선자

입력 2010-06-03 00:00
수정 2010-06-0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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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건설·대기업 유치 이뤄낼 것“

재선에 성공한 한나라당 김범일 대구시장 당선자는 2일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시장이 되겠다는 4년 전 초심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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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범일 대구시장 후보가 2일 밤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다발을 받아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나라당 김범일 대구시장 후보가 2일 밤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다발을 받아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당선자는 이날 당선 확정 직후 ”지난 4년간 뿌린 씨앗을 반드시 꽃피워 대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인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영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첨단의료복합단지와 국가과학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 국책사업을 반드시 완수하고 대기업을 유치해 일등 신랑감과 신붓감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열화와 같은 성원과 지지로 당선시켜 주신 대구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이번 선거 과정에서 시민의 어려운 형편과 상처받은 자존심을 똑똑히 확인했다.대구의 자존심을 찾기 위해 더 열심히 뛰도록 하겠다.

 --앞으로 역점 추진 과제는.

 △대구를 지식 첨단산업도시,문화도시,복지도시,글로벌도시로 더 크게 키우는 일에 앞장설 것이다.

 영남권 신공항 조기 건설,첨단의료복합단지와 국가과학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 국책사업을 반드시 완수하고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다.아울러 대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기업의 투자 의욕을 이끌어 낼 것이다.

 --교육 등 다른 공약 추진은.

 △교육 특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어르신과 여성,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변함없이 지지해준 대구 시민이 합당한 보답을 받을 수 있도록 중앙 정부와 한나라당의 지원을 반드시 이끌어 낼 것이다.희망이 넘치는 일류 도시,대구의 자존심을 되찾는 일에 다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한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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