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북정책 변화 검토 관측, 사실과 다르다”

정부 “대북정책 변화 검토 관측, 사실과 다르다”

입력 2013-11-04 00:00
수정 2013-11-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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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5·24 조치 해제도 검토하고 있지 않다”

통일부는 4일 박근혜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가능성 언급 이후 일각에서 제기되는 ‘정부의 대북정책 변화’ 가능성을 부인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많은 언론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말씀한 남북정상회담과 지난주 통일부 국정감사 등을 토대로 정부가 대북정책 변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면서 “이는 사실과 (내용이) 다르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내용은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원칙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안다”면서 “정부는 현재 5·24 조치 해제에 대해서 정부 차원의 검토를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어떤 요건들이 구체적으로 총족돼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통일부가 구체적인 여건까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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