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중국에서도 ‘패션외교’…화사한 상의 눈길

朴대통령, 중국에서도 ‘패션외교’…화사한 상의 눈길

입력 2013-06-29 00:00
수정 2013-06-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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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에서 보라색까지 박 대통령 중국 방문 패션
흰색에서 보라색까지 박 대통령 중국 방문 패션


중국 국빈 방문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은 방중 일정 동안 화사한 색상의 의상을 선보이며 ‘패션외교’를 펼쳤다.

지난 27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는 흰색 바탕에 검정 단추가 달린 상의를, 인민대회당 행사에서는 노란색 상의에 꽃 모양 브로치를 달았다. 노란색은 전통적으로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색이어서 중국에 대한 친밀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련한 국빈 만찬에서도 노란색 한복을 입었다. 당시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이 황금빛 한복을 입은 이유는 붉은색 카펫이 깔렸기 때문”이라면서 “중국에서는 붉은색에 황금색 수를 놓는 것이 좋은 징조”라고 설명했다.

28일 오전 댜오위타이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중국을 상징하는 색인 진한 붉은색 상의를 입었고 이어 시진핑 주석 내외와의 특별 오찬에서는 연 분홍색을 입었다. 29일 칭화대 특별강연과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을 방문할 때에는 보라색 자켓을 입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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