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8일째 탐색 재개

침몰 8일째 탐색 재개

입력 2010-04-02 00:00
수정 2010-04-02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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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백령도 근해에서 46명이 실종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해경의 해상탐색 작업이 2일 오전 재개됐다.

해양경찰청은 사고 8일째인 이날 오전 6시30분께부터 3천t급 3008함과 300t급 312함을 비롯한 경비함정 3척과 방제정 2척, 헬기 1대를 투입해 실종자 탐색을 다시 시작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백령도 근해에는 하루 전까지 짙게 낀 안개가 걷히면서 시정거리 18m를 회복했고,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서해 중부 먼바다의 풍랑주의보가 오전 4시를 기해 해제되면서 사고 해역의 파도 높이는 1m 정도로 안정됐지만 점차 1.5~2.5m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조류가 약해져 수중수색이 가능한 시간은 함미 침몰해역이 오전 10시30분, 오후 4시30분, 오후 10시30분이며, 함수 침몰해역은 오전 10시30분, 오후 4시30분, 오후 10시20분이다.

해경과 해군은 밤사이 함정을 동원해 사고해역을 돌며 탐색 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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