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사격장서 폭발물 터져 민간인 1명 사망

軍 사격장서 폭발물 터져 민간인 1명 사망

입력 2010-04-04 00:00
수정 2010-04-04 14: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4일 낮 12시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객현리 군부대 공용화기 사격장에서 폭발물이 터져 민간인 김모(54)씨가 숨졌다.

 또 김씨와 함께 사격장에 들어갔던 이모(53)씨는 김씨와 다소 떨어져 있어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군 조사에서 “고물을 거둬가러 사격장에 들어갔는데 앞서 가던 김씨 쪽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다”라고 말했다.

 사고가 난 사격장은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된 곳으로 경고판과 철조망이 설치돼 있다.

 군 관계자는 “사고현장은 건조한 날씨 탓에 최근 사격 훈련이 없었다”며 “불발탄이 터진 것으로 보고 김씨 등의 출입경위와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