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계의 전설이자 ‘철녀’로 불리는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53)가 7일 유방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나브라틸로바는 이날 미국 ABC방송의 ‘굿모닝아메리카’ 프로그램에 출연, “유방암 진단으로 망연자실했으며 바로 그날이 나에게는 9·11(뉴욕 테러 사태 발생일)”이라고 털어놓았다. 또 “한쪽 유방에만 암 진단을 받았으며 지금 상태는 좋고 완전히 치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브라틸로바는 지난 2월 유방엑스선 정기검사에서 유방암 초기인 유관상피내암종(DCIS) 진단을 받은 뒤 곧바로 수술, 다음 달에 6주간의 방사선 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나브라틸로바는 이날 미국 ABC방송의 ‘굿모닝아메리카’ 프로그램에 출연, “유방암 진단으로 망연자실했으며 바로 그날이 나에게는 9·11(뉴욕 테러 사태 발생일)”이라고 털어놓았다. 또 “한쪽 유방에만 암 진단을 받았으며 지금 상태는 좋고 완전히 치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브라틸로바는 지난 2월 유방엑스선 정기검사에서 유방암 초기인 유관상피내암종(DCIS) 진단을 받은 뒤 곧바로 수술, 다음 달에 6주간의 방사선 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0-04-09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