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네덜란드 얀 페테르 발케넨데(54) 총리에게 28일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발케넨데 총리는 네덜란드 아동가족부를 신설하고, 실업·질병 보험과 연금제도를 개선해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신장시킨 공적 등을 인정받아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 중도 보수 성향인 네덜란드 기독교민주당(CDA) 당수이며 암스테르담 자유대학 교수와 시의원, 국회의원을 거친 발케넨데 총리는 2002년 취임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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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0 29면